입력 2020.05.25. 오후 9:54 수정 2020.05.25. 오후 9:59
미각은 인간이 느끼는 감각 중의 하나로, 단순히 맛으로부터 느끼는 쾌락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혀의 미각은 동물의 생명 유지와 직결된 감각으로 무엇을 먹고 마실 것인가를 평가하는 능력을 제공한다.
2019년 국제 유명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혀의 미각은 다양한 맛을 골고루 느끼도록 분포되어 있다. 먼저 초콜릿, 꿀에서 느낄 수 있는 단맛은 혀의 끝부분에서 느낄 수 있다. 반면 가루로 된 약 등에서 느낄 수 있는 쓴맛은 목구멍에 가까운 혀의 뒤편 끝에 존재하고 있는데, 쓴맛의 음식을 먹거나 약을 복용할 때에는 최대한 혀의 뒤편 끝을 피해서 먹는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